본문 바로가기
일상문화

구정 연휴에 맘 편히 볼수 있는 영화 스파이 지니어스 솔직 후기

by greenee7 2020. 1. 24.



안녕하세요~

어제 스파이 지니어스를 보고 왔는데요. 디즈니에서 만든 애니매이션 영화입니다.


상영관 시간대가 많지 않았는데 코엑스 메가박스는 여러 시간대에 해주더 라구요~

요즘 코엑스는 터치 주문으로 하더라구요. 신세계였어요.

전리품들 ㅋㅋㅋㅋㅋ




영어 제목은 Spies in Disguise네요. 직역하면 위장한 스파이들 정도가 될까요?

러닝타임은 두시간 남짓으로 부담 없었습니다.


일단 줄거리는 미국의 유능하고 인기많은 스파이 에이전트 랜스가, 엉뚱한 지니어스 월터가 만든 약을먹고 비둘기가 되어 버리는 내용입니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사람이 기상 천외한 방법으로 적을 쓰러트리는 건데요. (고양이 빤짝이 공격이라던지..ㅎㅎ 껌 공격이라던지 ㅎㅎ)

랜스는 윌 스미스가 성우를 맡았고 월터는 톰홀랜드가 맡았습니다. (얼마 전에 본 닥터 두리틀 영화에서도 톰홀랜드가 성우를 맡았는데 ㅎㅎㅎ 바쁘실듯 하네요! ㅎㅎ)

일단 저는 꽤 재미있게 봤습니다.

개인적인 평점은 4점?

영화 보는 내내 가벼운 조크들이 많아서 소소하게 빵 터졌어요. 그리고 비둘기 친구들이 나오는데 넘나 웃긴것!

웃긴데도 스토리도 탄탄하고 나름 개연성도 좋았습니다.

주제는 결국 평화인데... 조금 너무 이상적인거 아닌가 라고 때묻은 어른은 생각했습니다 ㅋㅋㅋㅋ

오신 분들 보니 커플분들도 많고 가족도 많았어요.

구정연휴때 부담없이 보면서 웃을수 있는 영화 같아요.

그리고 나름 액션신이 알찹니다!

박진감 있게 드라이빙 하는 액션신도 있고요. 아우디 차인것 같은데 배트모빌을 생각나게 하는 멋짐 뿜뿜 이었어요.

그리고 월터가 한국 드라마를 좋아해서 한국 드라마가 패러디 조금 나오는데요 ㅎㅎㅎ 이부분 너무 웃깁니다.


——————————————————


요 아래에서 부터는 스포 조금 있습니다!



잠수함도 타고 하늘도 날고 육해공 모두 여러 씬이 있었네요.

또하나의 매력은 배경이 예쁜건데요. 베네치아에서 전투씬은..아마 실사 영화라면 생각도 못할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문화유산에서 액션신이라니 (베네치아에서 그렇게 큰 액션신은 없었지만요)

그리고 예쁜 여자 비둘기가 나오는데요. 사랑스러운 모습과 달리 속내가 넘 센캐언니라 깜짝 놀랐습니다.

아마 제일 웃겼던 장면은 랜스가 알을 뿅하고 낳는 장면이었던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인용되는 한국 드라마 ㅎㅎ 아마 한국 드라마 대사가 코끼리가 우릴막아도 널사랑해? 뭐 암튼 이런 류의 로맨스 대사 였는데
넘 웃겼습니다. 영화보다가 한국말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암튼 전 요즘 넘 심각한 영화는 잘 안보게 되는데 구정때 맘편하게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영화로 추천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