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한정식 맛집 가성비 산들해

안녕하세요~

오늘은 양재역에서 바로 앞에 있는 한정식 집인데요
이천 쌀밥집이라고 되어있는 산들해를 갔다왔답니다.
일단 이집은 한상이 크게 차려 나옵니다.

저는 평일 12:30쯤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거의 4-50분을 기다려서 겨우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ㅜㅜ

주인 분께 물어보니 11:30쯤오면 웨이팅 별로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다음엔 조금 일찍 오기로 했습니다.

일단 양재역 9번출구로 나오시면 있는 엘타워 건물 지하에 있어요.

양재동이 물가가 비싸고 한정식은 유난히 비싼데요. 이집은 코스로 나오는 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짓수와 밥의 퀄리티를 생각하면 무지 저렴합니다.

산들해에서 “들”짜를 빼면 산해진미의 산해 네요! 정말 이날 갖은 산해진미를 맛보고 왔습니다.

저는 그냥 기본 정식을 시켰어요. 가격은 만칠천원 이었습니다.

메뉴판 사진은 아래 있습니다.

다른 메인메뉴도 추가 할수 있더라구요.

주문하고 한 십분 기다리니 상채로 음식이 들어옵니다.
짜잔!

반찬이 정말 많죠? 간장게장, 파전, 잡채, 콩비지, 꽁치와 조기, 보쌈, 갖은 나물, 샐러드, 양배추와 상추 깻잎쌈, 강된장 클로즈업샷

간장게장

하나씩 다 맛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밥은 바로 떠서 물을 부어 주어야지요 ㅎㅎ 누룽지를 기대하며 말이죠.

나중에 맛있는 누룽지가 만들어졌어요. 비지찌개랑도 너무 잘어울렸습니다.

그러고보니 전에 외국사람이랑 이렇게 마지막에 밥에 물부어서 누룽지 만들어 먹는 집을 갔는데요.

도통 왜이렇게 먹는지 이해못하더라구요 ㅎㅎㅎ 설거지 하기 편하게 이렇게 먹는거냐구 ㅎㅎ 약간 비위생적인 느낌으로 보거라구요 ㅎㅎ

이게 별미이고 몸에도 좋다라고 설명을 하기는 했는데 전혀 설득 당하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ㅎㅎ 새삼 문화차이를 느꼈었습니다.

총평은... 음식의 간이 저는 조금 쎄서 ㅎㅎ 저한테는 백퍼 맞는 맛은 아니었는데요. 그래도 만원대에 이천까지 가지 않고 이렇게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은 대만족 이었어요. 쌀밥도 맛있었구요.

아무튼 다먹고 나니 배가 빵빵! 만족스러웠어요. 다음에 이천 쌀밥 먹고싶으면 또 갈것 같습니다.
그럼 모두 맛있는 식사하세요!

위치는 요기 입니다.

산들해 양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