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단어 - Recap

안녕하세요?
저는 영어쓰는 일을 오랫동안 해왔고 외국에도 오래 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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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말에도 실생활에서 많이 쓰고 그 단어로 여러가지 표현이 하나로 압축되는 그런 말 들이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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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하면서 살면서 만나게된 그런 영어 표현을 하나씩 여기서 나누고자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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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는 처음이지만 일단 시작이 반이라고 조금씩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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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첫단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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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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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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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우리가 쓰는 영어교과서에서 자주 나오는 말은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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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강의를 듣거나 회사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마무리 부분에 많이 나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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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부분이라고 하니 촉 좋으신 분들은 느낌이 오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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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ap은 "여태까지 설명한 것을 요약해서 다시 알려주자면"이라는 뜻으로 해석하심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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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설명을 하는 사람이 끝부분에 요약정리를 하는 타이밍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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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만약 강의가 넘 길어서 졸았다! 혹은 어려워서 중간중간 놓쳤다! 했는데 설명자가 "To recap,~"
하면서 설명을 시작한다면 그때는 정말 귀를 쫑끗 세우고 한단어 한단어 열심히 들으심 요점은 건지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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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문장을 한 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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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recap, these are the main points.
요약해서 다시말하자면, 내 요점은 이것들이야 라고 이제 설명을 해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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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As a recap of the last lecture, ....
지난 강의의 요점을 다시 얘기하자면,.....
이런 표현은 이번 강의가 지난 강의의 주제와 연속성을 띄고 있고 한번 다시 듣는 사람들에게 지난 강의 내용을 환기를 시켜주고 시작하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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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많이 쓰이는 단어인데 왜 교과서에서 보다 실생활에서 더 많이 쓰이는 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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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recap은 recapitulate이라는 어렵고 긴 단어의 축약형(short form)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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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생활에서 To recapitulate,... As a recapitulation,....이런 식으로는 잘 쓰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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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배우는 우리도 길고 복잡한 단어를 싫어하지만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이들도 그런 단어를 안 좋아하는건 마찬가지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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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 조금 길어졌는데요, recap은 앞의 말을 요약해서 다시 콕!찝어줄때 설명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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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셨길 바라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